프란치스코 교황의 친필 서한 및 기념 메달 등 볼거리 제공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 당진 솔뫼성지 주 행사장인 ‘기억과 희망’ 성당 기획전시실에 열리고 있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특별 기획 전시 「기억과 희망」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당진에서 태어나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생으로 마카오 유학 생활을 마치고 1845년 첫 번째 사제가 된 김대건 신부의 생애와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 선정 및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사업 준비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돼 있으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프란치스코 교황의 친필 서한 및 기념 메달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대건 신부의 생애 여섯 장면과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 버그내 순례길 도보 순례, 기지시줄다리기 시연 등 상상의 네 장면을 브릭으로 표현한 ‘이제형 브릭 사진가’의 작품 전시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국내 최고의 천주교 조각가인 이춘만 조각 작품, 김대건 신부 동상 사진 등 다양한 전시들이 어우러져 솔뫼성지의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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