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소방서는 폭염이 끝날 때쯤 매년 여름과 가을 사이에 찾아오는 불청객인 태풍·집중호우 등에 대비를 당부했다.

태풍·집중호우는 평상시에도 대비해야 하지만 기상특보 발령 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태풍주의보는 태풍으로 인하여 강풍·풍랑·호우 현상 등이 주의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호우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당진소방서는 풍수해 대응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와 유관기관 재난정보 네트워크 구축 및 호우·태풍·홍수 등에 따라 기상특보 통제단이 운영되고 있다.

통제단은 경보 기준에 따라 단계별(대비, 대응 1·2·3)로 구분되며, 대비 단계에서 상황 유지 및 비상응소 대기하고 기상·재난상황을 분석해 전파한 뒤 상황 악화나 피해 발생 시 대응단계로 상향한 후 통제단을 가동한다.

가정에서의 대비 요령은 ▲외출 자제 ▲TV, 라디오, 인터넷 등 통해 기상 상황 수시 확인 ▲급경사지역 및 침수위험지역 피해 주차하기 ▲가스 밸브 점검 ▲정전 대비(손전등, 초 등 준비) ▲하수구 및 주변 배수구 미리 점검 ▲생수·응급약품·비상식량 준비 등이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