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연극단체, 청년기업 브로맨스 필름과 합심해 제작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코로나19 이후 대면 공연이 어려워짐에 따라 연극과 영상을 결합한 교육극을 기획해 당진시 사이버강좌(e-당학 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촬영을 마쳐 8월 23일부터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번 교육극 영상은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전 생애에 걸친 장기적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당진시 청년기업인 ‘브로맨스 필름’과 협력해 제작됐다.

당진시는 지난 2018년부터 관내 아마추어 연극단체인 ‘청소년극단 예능’, ‘회춘 유랑단’과 기획부터 시나리오, 배우 선발, 연습 등 민·관 협력 교육극을 마련해 작년까지 학교와 기관, 마을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왔다.

당진시는 작년까지 38회의 공연으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4,964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일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람 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장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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