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공약사업인 취약계층 안전 시스템 구축, 9월부터 운영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 신평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안심&행복 복지 맵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세부 기능을 포함한 추진사항들을 최종 점검하고, 9월부터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위해 최종 용역보고회를 실시했다.

신평면 안심&행복 복지 맵은 크게 세 가지 기능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추진 ▲주민신고를 통해 주민과 행정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케 하는 기능인 문자 통보 ▲1인 독거가구가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 및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민·관이 협업해 안부를 확인하는 기능 등이다.

또한 이번 복지 맵을 통해 대상자 방문을 위한 출장 시 맵 기반 표시를 이용해 여러 대상자의 방문이 보다 쉬워졌으며, 일정 시간 대상자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행정과 마을 이장 휴대폰으로 메시지가 발송돼 취약가정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평면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신고시스템은 지역 내 파출소, 119안전센터까지 연계해 협업 처리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라며 “특히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대상자의 안전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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