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7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전국 이통장연합회 중앙회 회의에 참석,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박종환 중앙회장과 전국 12개 시도 이통장연합회 회장, 도내 시군 이통장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저출산은 재앙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대학 입학 정원 부족, 병역 자원 부족 등 저출산에 따른 문제점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생산연령 인구 감소 및 기대수명 증가는 인구 고령화와 경제적 양극화로 이어져 자살률 증가, 이민·국적 포기 증가, 혼인율 저하 등으로 악순환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행복키움수당, 3대 무상교육,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무료화, 일자리 창출 등 도의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소개하며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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