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똑 부러지는 예산군 살림살이!

[대전투데이 예산 = 이영렬 기자] 예산군은 군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를 그림과 도표로 알기 쉽게 간소화한 ‘군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로 제작 및 배부한다.

그동안 군은 결산 내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해왔으나 용어가 어렵고 정보량이 방대해 군민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므로 군은 군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방재정의 투명성, 책임성 강화를 위해 ‘2018회계연도’부터 기존 결산서와는 별도로 어려운 회계용어를 순화하고 약 2000페이지 분량의 내용 중 주요 정보를 간략히 요약·정리한 25페이지 내외의 ‘군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제작 배부해 왔다.

결산 보고서의 주 내용은 △예산군의 일반현황 △재정현황 △예산·재무·기금 결산 △타지자체와의 재무 비교 △예산10경 10미 둥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예산군 살림살이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결산보고서를 작성해 지방재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군청 민원실, 읍·면 행정 복지 센터 및 공공기관 등에 ‘군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배부 및 비치할 예정이며, 군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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