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내 순례길, 영랑사 연계 종교화합 프로그램 해설사 교육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 길, 위로(慰勞)’의 일환으로 ‘치유 순례 해설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미담 문화콘텐츠 연구소(대표 신주하)를 통해 지난 8월 11일까지 수강생 모집 및 선발을 완료했으며, 8월 17일부터 6주간 총 16강(50시간)의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는 전체 과정의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하고, 2021년 치유 순례 프로그램 현장 실습에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번 과정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14명 수강생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치유 순례 해설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교육을 포함해 인문학 강좌, 콘텐츠 기획서 작성, 인식개선 에티켓, 간단한 수어 등 장애인 순례자들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교육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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