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 성수식품 대상 집중점검 실시

[대전투데이 예산 = 이영렬 기자] 예산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도와 함께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유통업소,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군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지역특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국내산 둔갑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군은 영세업소에 원산지 표시판, 홍보 물을 배부하고 현장 교육을 병행해 원산지 표시의 자율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축 수산물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 미표시, 수입 농산물의 국산 둔갑 행위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번 사전 점검으로 군민에게 더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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