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방조제 해상 실종자 구조 유공자 5명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평택해양경찰서는 9월 7일 오후 2시, 평택해경 당진파출소에서 지난 8월 26일 오전 2시쯤 당진시 석문방조제 앞 약 1킬로미터 해상에서 갯벌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30대 남성을 구조하는 데 큰 기여를 인명 구조에 큰 도움을 준 민간 해양구조대원 백덕기 씨 등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박경순 서장으로부터 직접 감사장을 받은 당진 지역 민간 해양구조대원들은 백덕기(66세), 김용일(59세), 김원용(54세), 김창민(43세), 이상만(59세) 등 5명으로, 덕진호 선장 백덕기 씨에게 중부지방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전수하고, 김용일 씨 등 4명에게는 평택해양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중부지방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은 민간 해양구조대원 백덕기 씨는 당진시 석문방조제 앞 해상에서 부표를 잡고 표류하던 30대 남성을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경찰관과 함께 구조했다.

평택해양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은 김용일 씨 등 4명의 민간 해양구조대원들은 새벽 시간에 본인의 어선을 동원하여 평택해양경찰서와 함께 실종된 사람을 적극적으로 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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