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10~14일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배재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입학부터 취업까지 책임·관리하고 지역인재와 4차 산업혁명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확충과 학부(과) 재정비를 마쳤다.

특히 선제적 학제개편으로 AI소프트웨어공학부 모바일소프트웨어학 전공, 아트앤웹툰학부 게임에니메이션 전공, 뷰티케어학과가 신설했다.

오는 14일 오후 9시에 종료되는 수시모집에서 배재대는 1984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면접이 없는 학생부위주 종합 서류100 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교과 반영방법은 지난해와 같이 수험생에게 유리하게 적용한다. 국어·영어·수학 교과 중 우수한 과목 순 5개 과목 50%와 한국사·사회·과학·제2외국어·한문 교과 중 우수한 과목 순 5개 과목 50%를 석차등급으로 적용한다. 학생부위주 교과 선발 인원은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정원 내 기준 일반Ⅰ은 767명, 일반Ⅱ는 468명, 지역인재 174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53명, 면접중심 98명이다. 모든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모든 전형은 복수지원과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일반Ⅰ은 국내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한 동등 이상의 학력 인정자 모두가 대상이다. 일반Ⅱ는 일반고, 자율고, 특수목적고, 영재고의 국내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지역인재 전형은 충청권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응시가 가능하다.

학생부위주 종합전형은 서류100, SW인재, 배양영재전형이다.

올해 처음 적용된 서류100전형은 190명을 선발한다. 국내고교와 특성화고교 졸업자가 대상이다.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서류로만 평가하는 전형이다. 그리고 33명을 선발하는 SW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적용해 5배수를 선발하고 2차에서 성적 70%·면접 30%를 적용한다. 31명을 선발하는 배양영재전형도 SW인재전형과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한다.

이밖에 예술인재전형에선 아트앤웹툰학부 100명, 공연예술학과 60명을 선발하고 체육특기자전형에선 체육특기자(축구, 양궁)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배재대는 대전·세종·충청권 고교 출신자가 최초 합격·등록 시 혜택과 SW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제도로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인공지능·소프트웨어로 세상을 이롭게 할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2021 교육부 기본역량진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될 정도로 교육력과 재정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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