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임립미술관 전역 -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GIAF(Gongju International Art Festival), 공주국제미술제가 임립미술관 주관으로 공주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임립미술관 전역(특별전시관 A동, B동, 본관, 야외조각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미술제는 주제전(회화편), 야외조각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6명의 저명한 한국 회화 미술작가를 포함해 10개국에서 참여하는 외국 작가 23명과 14명의 젊은 야외조각가들이 참여한다.

2004년 제1회 공주국제미술제가 개최된 이후 매년 진행된 이 국제미술제는 충청남도 지역의 유일한 국제미술제로써 남다른 위상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 교류를 통한 지역 미술의 활성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화 격차 완화를 통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 한국 미술의 국제화 등의 목적을 가지고 계획되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진행이 무척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개최해 유일한 국제미술제로 자리를 확고히 했으며, 올해도 다수의 외국작가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임립미술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전시 및 관람이 가능한 넓은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야외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숲과 호수 및 공원이 풍성히 조성되어 있어 이 시대에 적합한 친환경적인 미술관이라 자랑할 수 있다.

미술제의 주제는 “COLOR STORY, 색 이야기”로 네팔, 중국, 일본, 호주, 몽골, 태국, 프랑스, 그리스, 러시아 등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0개국에서 50여 명의 예술인이 각각의 개성을 화려하게 펼치는 무대로 꾸며질 것이다.

개막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가인원의 제한으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미술제 기간에는 관람객들의 미술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위해 작품 전시해설, 일반인 대상 미술강연과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0월 22일에는 어린이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상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가 ‘숲 속 이야기’ 라는 대회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임립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제18회 공주국제미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41-856-7749(임립미술관 학예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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