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용 ‘농가 가공상품’ 한눈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우수 농가형 가공상품을 소개하는 홍보 책자 ‘2021 충남 담다’를 발간했다.

‘충남 담다’는 도내 농가 경영체에 판로 확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발간 중이다.

도내 25개 농업경영체가 참여해 만든 올해 책자에는 햇섭(HACCP), 농산물우수관리(GAP), 전통식품, 유기농, 무농약 등을 인증받은 건강제품과 아이들이 좋아할 간식 제품,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명절 선물을 담았다.

이번에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소비 증가에 발맞춰 이(e)-상품안내서로도 제작,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cnnongup.chungnam.go.kr)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상품안내서에서는 QR 코드를 통해 경영체별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와 함께 SNS 등 모바일을 통한 마케팅을 다양하게 실시, 도내 농가 가공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자원활용팀 이현준 지도사는 “농가형 가공상품은 품질이 우수한데도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다”라며 “명절을 맞아 농가 가공상품을 선물로 전하고, 어려운 농가에 힘을 주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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