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14일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 4.30대 1을 기록했다. 1984명(정원 내)을 모집하는 수시모집에 8533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는 2006명(정원 내) 모집에 9835명이 지원서를 내 평균 4.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 최상위 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 일반Ⅰ전형의 간호학과가 8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해 14.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32명을 모집한 외식조리학과는 321명이 지원해 10.03대 1을 보였다. 경찰법학과는 24명 모집에 239명이 지원해 9.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고만 지원 가능한 학생부교과전형 일반Ⅱ전형은 미디어콘텐츠학과가 10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8.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는 8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외식조리학과가 7.72대 1을 기록했다.

배재대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입학상담과 수년간 축적된 입시홍보 경험을 살려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입학설명회와 랜선 학과탐방, 랜선 전공안내, 입시 주요사항 등 동영상 95편을 제작해 수험생 요구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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