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명부 작성 의무화 시설 대상, 전액 시비 지원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번거로움을 없애고 전화 출입 명부 가입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역 내 식당, 카페 등 출입 명부 의무화 시설에 안심콜 서비스(이하 안심콜)를 전액 무료 지원한다.

안심콜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등의 감염병 추적 관리를 위해 방문 확인이 필요한 곳에 지원되는 출입기록 관리 서비스로, 시설별로 부여된 080으로 시작되는 고유 전화번호에 방문자가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이용자의 연락처와 방문 시간 등 출입기록이 자동 저장된다.

30일 후 전화기록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안심콜은 QR코드 사용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정보취약계층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수기 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및 허위기재 등의 문제점 보완에 도움이 되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시 조사기관에서 이용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당진시 관내에 위치한 출입 명부 작성 의무화 시설로 각 시설을 담당하는 소관 부서에서 접수하며, 향후 지원에 대한 사항은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