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윤황 원장이 16일 퇴임했다.

윤 원장은 지난 2018년 9월 17일 원장 취임 이후 도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시키기 위한 정책연구는 물론 연구원 혁신에 전력을 다해 왔다.

윤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연구부서의 대실제 개편 및 행정의 일원화를 도모하는 조직의 변화를 추진했다.

그리고 전국시도연구원 최초로 ‘인권경영센터’를 설립해 구성원의 근무환경 및 인권 증진에 앞장섰다. 민선7기 도정의 핵심 아젠다인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연구는 물론,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비롯한 충청권 메가시티 연구, 탈석탄·탄소제로 관련 선도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퇴임식에서 윤 원장은 “지난 3년 동안 충남연구원을 격려해준 충남도와 도의회, 15개 시․군, 그리고 여러 관계기관 덕분에 소임을 마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연구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연구에 전념해준 연구원 가족 모두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승조 도지사는 윤 원장의 도정 발전과 도민 행복 증진에 노력한 바를 기리며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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