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민생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9일 방역 현장과 시장, 복지시설 등을 잇따라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이날 아산 도고 거점소독시설, 선문대, 온양온천시장, 공주의료원, 공주 누리재활원, 부여중앙시장, 부여 규암농협 등을 방문했다.

양 지사는 먼저 아산시 도고면 AI·구제역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게 방역 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아산 선문대로 이동한 양 지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전통놀이를 함께 한 뒤, 간담회를 통해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에서의 고충을 들었다.

온양온천시장에서는 코로나19 차단 방역 시설 등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산에서 공주의료원으로 자리를 옮긴 양 지사는 선별진료소와 응급실 운영 현황을 들었다.

또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공주 지역 장애인 시설인 누리재활원에서는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위로한 뒤, 코로나19가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부여로 이동한 양 지사는 먼저 중앙시장을 찾아 물가와 방역 상황을 살피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했다.

규암농협 밤 수매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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