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심리상담치료학과 1학년 김성훈, 한지수 학생이 16일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해 열린 2021 충청남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지난 6월말부터 22일간 도내 9세부터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총 31개가 응모돼 이날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안발표와 함께 시상이 이루어졌다.

김성훈, 한지수 두 학생은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살예방캠페인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착안, 상담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고민을 털어놓는 게시글에 "너에게 공감이"라는 멘토들이 공감댓글을 달고 위로하는 내용의 정책제안을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두 학생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하고 힘들어하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며 실제로 정책으로 이어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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