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LINC+사업단(단장 김종해)은 아산시와 함께 공동 주관하고 있는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지구별 탐사대」 제2회 액셀러레이팅을 지난 17일, 아산시 청년센터 나와유 배방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의 두 번째로 로컬비즈니스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최근 전국에서 도시재생과 로컬크리에이터의 우수사례로 꼽고 있는 공주시 제민천 일대에서 벌어지는 청년들의 이야기들과 아산시의 역사를 콘텐츠로 만들어가는 역사 기반 로컬 비즈니스가 소개 됐다.

이 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주 청년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퍼즐랩 권오상 대표의 업스테어스 운영 이야기로 시작됐다. 권오상 대표는 공주 봉황동 일대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이 지역의 로컬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로그인 공주(Login 공주)라는 청년마을 여행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로그인 공주(Login 공주) 청년마을 프로젝트는 공주와 청년을 결합한 로컬콘텐츠로 외부 여행자의 지역으로의 유입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기획하는 커뮤니티 장소인 업스테어스 운영 이야기는 많은 참여자에게 호응을 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역사를 전공한 사람들을 모아 협동조합을 만들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로컬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는 민들레 대표를 모시고 로컬비즈니스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들레 대표는 최근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 로컬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선문대학교 LINC+사업단 지역문화혁신센터의 지역혁신 RCP(Regional Coupled collaboration Program) 사업과 충청남도의 청년멘토 육성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지구별 탐사대」는 아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년공동체인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와 ▲제로웨이스트, ▲아산에서 살아가기, 로컬크리에이터 3가지 분야로 추진되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로컬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아산시와 손잡고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지구별 탐사대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은 아산시 청년아지트 나와유 https://www.asan.go.kr/naeil/의 공지사항에서 신청가능하며 사업전반에 대해 궁금하다면 선문대학교 지역문화혁신센터(041-530-849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 추후에도 온라인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RTDicetec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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