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회의, 기관별 협력방안 모색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지난 17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보연계 및 현장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한 ‘당진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가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며 2021년 7월 신설한 아동보호드림팀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체는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교육지원청, 충남(중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례에 따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복지시설, 주요 기관 등이 참석해 학대피해(의심) 아동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위해 기관별로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첫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당진시 아동학대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대사례 판정 ▲피해아동 강제 분리 및 아동보호조치 ▲아동학대 재발방지를 위한 각종 의견수렴 등이 다뤄졌으며, 아동보호체계 공공화를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과 효율적인 협업체계 정립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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