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종합뉴스사회
대전 시내버스 14년 만에 파업...노사 협상 최종 결렬
김태선  |  ktshmk@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9.30  14:55: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대전시는 29일 실시한 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서 2021년도 시내버스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노사는 7차례에 걸쳐 단체협상을 실시하였으나, 상호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 지난 24일 1차 조정회의에서 노사 서로간의 의견 청취시간을 갖고 27일까지 8차에 걸쳐 조정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29일 지방노동위원회에서 15일 조정기간 연장을 제안했으며, 사측은 수용한 반면, 노측은 거부함에 따라 결국 이날 첫차부터 파업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임금단체협상 테이블에서 노측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운수종사자 시급 4.27% 인상 ▲운수종사자 개인별 복지포인트 180만원에서 120만원 추가 인상 ▲정년 만65세 연장 ▲관공서 공휴일 등 유급휴일 16일에 대해 비근무자 100% 수당 지급 ▲교육시간 18시간에 대한 교육비 4억 원 추가지급 ▲노사발전기금 5년간 총 25억 원 지급 ▲후생복지로 10년 이상 장기근속 및 무사고 포상금 100만원 지급 ▲타결격려금 1인당 50만원 지급 등 이다.

협상과정에서 사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급휴일 최대 2일 적용(2.5억 원↑), 2021년 시급 2.6% 인상(34.3억 원 ↑), 관공서 공휴일 등 유급휴일 근무자 수당지급(26.5억 원↑) 등 총 63.3억 원은 수용했다.

그러나 막판 협상과정에서 ①유급휴일 비근무자 수당 지급(16일), ②타결격려금 50만원 지급(12억 원) ③정년 만63세 연장 등이 주요 쟁점사항이었다. 사측은 쟁점사항까지 수용할 경우 운송원가중 인건비에 해당하는 소요금액이 약 100억 원에 달해 노측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운송수입금이 감소하면서 2020년에 1천억 원을 재정지원금으로 투입했으며, 올해는 1천 130억 원 이상의 재정지원금 투입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노측의 무리한 요구로 100억 원 이상이 추가되면 재정지원금이 1천 300억 원이 넘게 되는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할 때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노사 임단협 조정이 결렬되었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협상테이블에 마주앉아 교섭을 재개하기를 바라며, 당장 파업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투데이, DAEJEONTODAY

<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태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대전도시철도·마케팅공사·도시공사「트램 콘서트」공동 개최
2
공황장애 남의 일 아니다
3
36개 국공립대 교수, 10명 중 3명 이상 ‘서울대학교’학위 출신
4
애터미, 한국컴패션에 1000만 달러 기부
5
대덕구, 대청호반과 계족산을 언택트로 걷고 달리다!
6
예산소방서, 삽교읍 여성의용소방대
7
‘보령복싱체육관’ 개관…복싱 부흥 기대
8
태안군 ‘미래 농업의 핵심’ 스마트팜, 열매 맺다!
9
31일까지 현 거리두기 유지…사적모임·영업시간·경기관람 등 완화·허용
10
당진시 노인복지관, 저소득 독거노인에 고추장 전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고충처리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 26-20 태동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538-3030  |  팩스 : 042-538-22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구
업체명 : 대전투데이  |  사업자번호 : 314-81-93275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대전 가 00017  |  등록일자 : 2007년 11월 1일
대표자명 : 김현정  |  발행인 : 김현정  
Copyright © 2011 대전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jtoday@d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