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30일 구항면 소재 홍담카페 내 ‘왓슈 노리터’에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 유도를 통해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행정안전부와 충남도, 홍성군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단체인 ‘홍성에 청년농부들 왓슈(대표 이태호)’ 구성원과 군 관계자가 함께 그동안의 성과와 소감을 공유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홍성에 청년농부들 왓슈’에서는 창업, 청년활동가, 청년멘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으로의 성장을 과업수행의 목표로 잡고 귀농귀촌 청년 컨설팅, 지역 내 봉사활동, 홍성 정착에 필요한 적정기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문화특화사업단 주관의 “품앗이 마을축제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청운대 산학협력단 주관의 “21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교육”을 수강하는 등 청년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에 참여하였다.

또한 지역 네트워킹을 위해 마을 역량강화 사업 참여, 등굣길 안내 봉사활동 및 방과후 강사활동 등 재능기부와 홍성 정착을 돕기위한 청년 멘토 역할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청년공동체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날 이태호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공동체를 육성하여 지역의 청년 커뮤니티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청년공동체의 힘과 역량이 커져 지역발전에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며, 이러한 청년공동체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16일 김석환 홍성군수와 경영·취업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과의 차담회를 갖는 등 소통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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