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진 상생소비지원금과 별도로 시행되는 계룡시만의 소비지원책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대한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성황리에 마친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을 하반기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은 정해진 요건 충족시 사용자에게 월 3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하반기에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한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상반기 사업에 더해 충남형배달앱 일정금액 이상 이용 충족 시 비대면 소비 촉진 인센티브 5천원을 추가해 1인당 월 최대 3만 5천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바일계룡사랑상품권’으로 월 30만원 이상 소비할 경우 인센티브 지급이 자동으로 신청되며, 30만원의 10%인 3만원을 모바일계룡사랑상품권으로 10월 사용분은 11월 10일, 11월 사용분은 12월 10일 두차례 지원 받게 된다.
단, 30만원 초과 사용 시에도 3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관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인 만큼 일부 마트 및 주유소(충전소)는 사용실적에서 제외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충남형 배달앱 사용 독려를 위해 하반기에는 추가로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월 30만원 이상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한 자 중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 월 5만원 이상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내역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5천원을 더해 1인당 월 3만 5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연중 10% 특별할인과 더불어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 10% 페이백을 결합해 10월·11월 두 달간 최대 20% 이상의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비지원정책인 카드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과는 별도로 계룡시만의 소비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룡시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계룡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 경제공동체팀(042-840-25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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