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숙련기술 가치 재발견 장으로 구축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4~11일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장으로 변모한다. ‘대한민국 허브 대전, 기술로 세계의 중심이 되다’를 타이틀로 한 이번 대회는 젊은 기능인 약 1800여명이 숙련기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시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꾸려진다. 공식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되 경기대회는 오프라인으로 이뤄져 참여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배재대는 ▲폴리메카닉스 ▲자동차차체수리 ▲프로토타입모델링 ▲농업기계정비 ▲냉동기술 ▲조적 ▲미장 ▲타일 ▲피부미용 ▲석공예 등 10종목을 겨루는 경기장이 된다. 경기가 열리는 4~11일 대운동장, 스포렉스, SMART배재관 주차장, 테니스장 주차장 등은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다.

대회 참가자 전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개최 5일 전부터 PCR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장 입장도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 확인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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