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5개 시·군 중 최저 확진자 발생률··· 10월부터 임신부, 청소년 등 확대 접종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9월 29일 0시 기준 인구(4만 3279명) 대비 확진자 비율 0.16%를 나타내며,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최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충청남도 인구 211만 명 중 총 확진자는 9193명으로 충남도 전체의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평균은 0.43%이며, 가장 높은 지역은 0.55%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18세 이상 전체대상자 3만 3534명 중 2만 9017명이 2차 접종을 마쳐 약 86.5%를 달성해 전국 평균 45%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인구대비 2차 접종률은 68%로 충남 평균 51.2% 및 전국 평균 48%를 크게 상회하는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충청남도 최초로 선별진료소 전자문진(QR코드) 방식을 전면 도입하여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중으로, 선별진료소에서의 대기시간 단축 및 교차 감염 우려 감소에 많은 효과를 거두었으며, 보건소 모든 인력이 동원되어 교대 근무를 실시하며 정확한 검사결과 및 통보시간 단축을 위해 애쓰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10월 중순부터 임신부와 12세부터 17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가 예정된 만큼 가시적인 확진자 발생 감소와 함께 일상회복에도 성큼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홍묵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일상 회복을 위해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신속한 백신 접종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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