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7일 홍성DMO사업단((주)행복한여행나눔)과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올바른 캠핑 및 차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1 캠핑의 이면’사진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캠핑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불법 차박으로 인한 피해,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총 106점이 접수된 가운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홍성지부의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4점, 입선작 16점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정찬재 씨의 <갈매기는 보고 있다>, 대상은 최태희 씨의 <방치된 텐트>가 차지했으며 이들 작품은 서부면 남당항 일원 및 속동전망대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추후 불법 차박 및 캠핑이 이루어지는 지역에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일에는 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홍성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캠핑 가이드가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며 올바른 차박 문화 선도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DMO사업단 김영준 PM은 “이번 캠핑의 이면 사진 공모전을 통해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르는 잘못된 차박과 캠핑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바르고 안전한 차박과 캠핑에 대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 DMO는 지자체, 지역주민 협의체, 관광관련 사업체, 전문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합의 형성을 기반으로 지역관광 현안을 모색하는 관광조직으로써 지역관광협의회 운영, 지역관광 플랫폼 구축, 여행 플랫폼 구축,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 홍보 마케팅 등 국내·외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지역관광 대응력 강화와 지역의 관광산업 육성 및 성장을 위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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