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최종 7개소가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관광두레피디(PD)와 지역주민들이 협력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선 문은자 피디(PD)와 함께 했다.

올해 1차 공모접수에 전국 약 400여 곳이 참여했으며, 아카데미과정, 서류심사, 사업계획서 발표, 현장실사 등 단계별 철저한 검증을 통해 최종 143개소가 선발됐다.

이번 선정된 천안시 7개 주민사업체는 △이화(梨花)-미(美)(기념품, 청년사업체) △문화마을 유량동(체험) △수작(酬酌)(체험) △문화를 여는 손(기념품) △Well Stay 아카데미(체험) △충남강소기업인협동조합(주민여행사) △향교말(체험, 청년사업체)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앞으로 최장 5년간 △역량강화 △신상품개발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파일럿 사업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으며, 지업규모는 업체당 최대 1억 1000만 원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관광두레피디(PD)와 함께 역량 있는 주민사업체와 함께 차별화되고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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