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을 존중하는 분위기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해

[대전투데이 예산 = 이영렬 기자] 예산군은 지난 7일 군청 추사홀에서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등 군민과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물 배부와 아동 권리에 대한 피켓·배너 홍보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엔 아동 권리협약,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아동권리 침해 사례 영상 등 동영상을 통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군은 올해 군 소속 직원, 학부모 등 지역주민, 아동유관기관 관계자, 관내 초중고 재학아동 등을 대상으로 군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아동권리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아동을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아동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아동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엔아동권리 협약의 가치와 이념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예산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도 기본권으로 당연히 인정받아야 하지만 아동 스스로가 권리를 요구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펼쳐 아동권리 인식 개선 및 권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