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회가 순연되어 올해 개최되는 장애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대전광역시 선수단은 22개 종목 407명(선수 271명, 임원 및 보호자 136명)이 참가하여 종합 7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대전선수단은 무더위속의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하여 훈련 중단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타 지역 원정훈련과 개인강화훈련을 100일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대회 대전선수단은 개최지인 경상북도의 개최지 가산점과 경쟁시도의 선수단 확대 그리고, 훈련중 우수선수의 부상과 토너먼트 경기 불운의 대진결과 등의 악재가 발생하는 등 우리시 목표 달성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참가 세부종목별 전 대회 대비 한 단계 상승기록 목표를 가지고 철저한 대회준비와 매 경기 최선을 다하여 종합순위 7위를 반드시 이뤄 낼 것이라는 자신감이 충만하다.

김홍영 사무처장은 “대전은 2010년 이후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쟁쟁한 시도들을 따돌리고 지난 10년간 체전 상위권을 유지하는 도약에 성공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실업팀과 우리시 강세종목인 기록종목에서 선전해주고 대진이 부담스러운 단체종목에서도 초반에 선전해준다면 종합 7위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우리시 7만여 장애인의 희망과 150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수단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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