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은 충남교육청이 주관하는 575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10월 14일(목)에 제3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 학부모 연수를 대변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했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10월 9일 575돌 한글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 3회 우리말 우리글 꿈잔치 행사를 공연마당, 체험마당, 공감마당, 연수마당, 전시마당 등으로 구성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 기간 동안 천안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목)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우리말 관련 학부모연수를 유튜브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연수는 충남 교육계 출신인 한국시인협회 이심훈 시인을 초청하여 ‘한글과 문해력, 언어가 통해야 소통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심훈 시인은 575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다양성 시대의 우리 한글의 우수성, 자녀와 친해지는 언어생활, 긍정적인 관계를 위한 가족언어, 문해력을 갖춘 자녀 양육법 등의 다양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학부모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님은 “사람답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지닌 아이들을 위해 내가 먼저 올바른 언어 습관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송토영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학부모님들이 우리말 우리글을 소중하게 아끼고, 그 마음을 자녀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은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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