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서연근)에서는 14일,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꿈나무 미래사랑 가족어울림 과정」을 중학생 대상으로 운영했다.

아산시 관내 중학교 7교, 19가족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꿈나무 미래사랑 가족 어울림 과정」은 재단법인 아산시미래장학회(이사장 홍승덕)의 후원을 받아 운영됐다.

이 사업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효·봉사 정신과 고불 맹사성의 청렴·결백한 자세를 통해, 사랑과 존중의 가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아산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배양하고 지역사회 미래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활동가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이다.

충무교육원(원장 서연근)은 이번 장학사업(1기: 중학생, 2기: 초등학생)을 직접 주관하여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소통, 공감을 실천하고 충무공 이순신 리더십 기관으로써 위상을 높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성격 유형 검사(MBTI)를 통한 가족 간 화목(和睦) 감정 코치 ▲국궁 이론 및 활쏘기 체험 ▲카훗 퀴즈 활동을 통한 가족 어울림과 화합 ▲고불 맹사성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자녀와 부모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서연근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교육 환경이지만 이번 꿈나무 미래사랑 가족 어울림 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 애민의 정신을 본받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직접 참가했던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자녀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어울림 프로그램, 따뜻한 대화의 시간, 그리고 아산의 위인들처럼 내 자녀도 훌륭한 아산의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바램을 가져보는 좋은 기회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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