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학과장 임진호)는 14일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에서 대전 도시 정체성 탐구 프로젝트 ‘오!대전 2021’ 전시회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마케팅공사 ▲동구공동체지원센터 ▲대전공공미술연구원 ▲성심당 ▲㈜ARTIVIVE ▲㈜아보네 ▲㈜케이웍스가 후원한 ‘오!대전 2021’ 전시회는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전망대에서 이달 12일~26일 15일간 낮 시간대에 운영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해 간소하게 꾸며졌다.

‘오!대전’은 대전의 원도심을 탐구하기 위해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시작한 프로젝트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면서 관심 지역을 도시 전역으로 확장하게 됐다.

확장된 영역에서는 도시화 현상의 결과로서 인구, 교통, 환경과 도시 계획 등 여러 양태를 수치화해 대상지의 정보와 소리,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탐구했으며 이를 다시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재구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주제인 메타데이터적인 관점으로 접근한 전시회로, 도심 속 철공소 거리인 창조길 스토리를 비롯, 대전의 도시화 현상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임 학과장은 “오!대전은 원도심을 위해 쏟은 사랑이 대전 전역으로 확장돼 꽃피웠다.”며 “도시의 시작과 역사, 사연을 품고 있는 원도심이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원도심에서 출발한 우리의 여정이 이 도시 대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이 프로젝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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