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충청소방학교(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시행될 제55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평가를 앞두고 대원 20명이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평가는 전문능력을 갖춘‘현장에 강한 소방대원’을 양성해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하기 위한 전문 자격시험이다.

응시 자격은 소방공무원으로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 평가 기회가 주어진다.

1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평가 ▲화재진압 4인조법 ▲소방펌프차 조작 ▲요구조자 검색 및 구조 등 총 10개 항목을 분야별 60점 이상 모두 통과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소방서는 평가관 경험 등 화재대응능력 평가능력을 인정받은 8명의 대원을 교관으로 지정했으며, 자격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평가표에 따른 개인ㆍ팀별 수준 향상과 상반기 주요 불합격 종목(펌프차 조작 등)에 대한 집중훈련을 진행한다.

김장석 아산소방서장은 "대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는 만큼 모두에게 값진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전문자격 취득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대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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