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주)은 마을교사 양성과정 연수를 개최하였다고 15일 밝혔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우리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 그 배움터에서 함께 할 마을교사를 양성하여, 학교와 연계한 마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양성과정을 거쳐 마을교사를 발굴하고 그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20시간의 연수를 시행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정책을 이해하고 실제 사례를 알아보면서 마을교사로서의 역할과 철학을 담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김영배 님은 “마을의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며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연수였다”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부여교육지원청 이흥주 교육장은 “마을교사 양성을 통해 교육의 장을 마을로 넓힐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에게 학교를 넘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러한 교육은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의 한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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