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나눔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 소방서(서장 김오식) 삽교읍 여성 의용 소방대가 매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나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진행되는 반찬나눔 봉사는 코로나19로 더욱 고립된 취약계층을 위해 시작됐으며,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약하여 올해 3월부터 월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오는 16일에도 삽교읍 여성 의용 소방대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관내 거동이 어려운 노인과 취약계층 20가구에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손수 만든 밑반찬 등을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김한순 여성 의용 소방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저희가 직접 마련한 반찬을 드리면서 대원들도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소홀해진 요즘 이웃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