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영)’는 23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1년 재연장에 따른 후속 조치와 프로그램 보강 및 홍보방안을 보고했다.

김대영 위원장(계룡·더불어민주당)은 “세계군문화엑스포 홍보비가 전체 예산대비 10%로 홍보비가 너무 적다”며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홍보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 문화 관련 유튜버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의 채널을 활용해 홍보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인환 위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종전선언에 대해 언급한 것처럼 사전에 국방부와 협의해 종전선언과 연계하여 세계군문화엑스포가 평화의 장이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평화의 의미를 지향하고 극대화할 수 있도록 북한의 군악대가 참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관철해 달라”고 제안했다.

양금봉 위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은 “세계군문화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도로에서 지치지 않도록 도로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편하게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휠체어석 등 시설을 촘촘하게 정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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