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역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며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얼어붙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덥히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홍성군새마을회(회장 이병환)에서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새마을지도자홍성군협의회(회장 김재현)와 홍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정임) 등 회원 100여명이 참여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 2,000포기를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새마을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사)홍성군새마을회 회장단은 “추워지는 겨울,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평화‧공동체 운동을 펼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가 따뜻한 위로가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서부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엄현숙), 금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의)와 구항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애) 그리고 갈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나봉희), 장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희숙)에서도 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문화 조성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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