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가축분뇨를 하루 만에 탄소 잡는 ‘흑색 금(Black gold)’으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대기청정연구실 유지호 박사 연구진이 축산 농가 현장에서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즉시 전환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공정을 활용하면 일일 10톤 규모의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전환할 수 있다.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곡물의 줄기, 동물의 배설물, 음식물 찌꺼기 등의 유기물질을 350도(℃) 이상의 산
지난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로,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4학년 이상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은 36권으로 전년 대비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했고 평일 기준 하루 독서시간도 82.6분으로 10.5분 증가했다. 그러나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사회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학교도 우리에게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한 지 오래다.이에 교육부는 지난해 2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25년부터 디지털교과서 도입 및 2022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 교육 실현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또한 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AI·정보교육을 확대하여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협업 능력 등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을 꾀하고 있다.이러한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민선7, 8기 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유치한 4개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4월 정례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민선 7, 8기 청양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유치한 4개 공공기관이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김 군수가 추진 경과를 발표한 4개 공공기관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 체험관 ▲충남 소방복합시설이다.또한, 5월말 발표가 예정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결혼과 출산이 가장 많은 시기인 20대의 19.0%가, 30대의 44.4%가 각각 ‘자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녀 계획에 대해 아예 생각해본 적 없다는 응답도 20대는 65.3%, 30대는 27.9%로 나타났다. 혼자 살거나 자녀가 없는 1세대 가구(부부만)의 비율은 10가구 중 6가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절반 가량은 결혼하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의 지난 13~4일 양일간 대청공원에서 펼쳐진 ‘2024 대덕물빛축제 개막행사’와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에 28만여 명이 축제를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대덕구에 따르면 2024 대덕물빛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은 멜로망스, 루시, 소란, 폴킴 등 실력파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과 대청공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소풍 같은 힐링 축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 줬다.특히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수준의 라인업(line-up)으로 행사 이전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
농림축산식품부는 성인지적 농업․농촌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농업식품기본법의 농업인 정의를 충족하는 전국의 여성농업인 중 2023년 4월 30일 기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2000명을 조사 모집단으로 진행됐다.이번 실태조사에 참여한 여성농업인 10명 중 9명은 배우자가 있고(85.5%), 1명은 ‘1인 가구’(11.6%)이며, 여성농업인 1인 가구의 70% 이상이 7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여성농업인의 농업 종사 기간은 평균 29.4년으로 농사일 중
경실련은 지난 11일 제22대 총선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하상응 경실련 정책위원장(서강대 교수)이 기조 발제를 하였다. 하상응 교수는 주요 선거 결과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관련 우려가 많았는데, 결과를 놓고 보면, 공천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결과론적으로 공천을 다르게 했었다면 더 의석수를 얻었을 수 있었을 것인가 등을 더 따져봐야 할 것이
## 충남 논산시 광석면 득윤리 주민들이 인근에 설치된 축산퇴비공장에서 분출되는 악취로 지난 20여년간 정신·물질적 고통 등 심각한 환경피해를 입었지만 논산시가 여전히 특별한 대책마련을 못한 채 탁상행정을 펼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 공장 인근 사찰 덕음사에서 거주하는 남모(65·득윤1리)씨는“지난 수십년을 악취 냄새를 맡고 살았다. 밥도 제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또 사교육비 문제 해소를 위해 공립학원을 운영하고, 84㎡(옛 34평형) 아파트를 6년 전 가격으로 파격 분양하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대한 임신·출산 가구 특별공급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선 공공 최초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시행한다.▲국가소멸 위기 “마지막 골든타임 지키자”김태흠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공동체가 신뢰하는 청렴한 대전교육실현을 위한‘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3등급을 받아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서는 종합청렴도 상
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11일 도에 따르면, 민선8기 힘쎈충남은 서산·태안 A·B지구 일원에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등을 추진 중이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서산분원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청신호우선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힘에 따라 청신호를 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정부는 위기에 처한 의료현장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서라도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들의 실행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개혁은 의대 증원을 기본으로 하면서, 의료정책 대안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먼저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하고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
충남 당진에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들이 모이는 모빌리티 혁신파크가 조성된다. 입주 기업에게는 3년간 법인세 면제와 취득세 및 재산세 최대 50% 감면 등 조세지원뿐 아니라 인프라 개선 등 국비도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26일 충남 서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결과 경남 거제에 이어 당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이 직접 입지를 선정, 계획·자본조달·개발·사용하는 등 기업주도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당진에 기업혁신파크가 들어설 곳은 송악읍 일대 50만 1664㎡ 부지다.당
▲당진시 인구 17만 돌파대한민국은 2020년 사망자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는 인구 데드크로스(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지면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현상)에 진입했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지면서 전체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20년 3만 2,611명, 2021년 5만 7,118명, 2022년 12만 3,753명이 자연 감소했으며, KOSIS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70년 총인구는 3,766만 명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당진시는 2023년 10월 23일 50년 만에 17만 인구를 회복했다. 1973년 이후 50
충남 논산시는 민선 8기의 시작부터 세계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했다. 2023년 2월과 3월 동남아 시장에 3,800만 달러(한화 약 500억) 규모의 수출 협약으로 논산 농산물 해외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한 것이 위대한 서막의 시작이었다. 논산 농산물을 접한 동남아의 고객들은 연달아 ‘논산 논산’을 찾았다.그 결과 같은 해 9월 논산시-방콕시 간의 농식품 박람회 공동 개최 협약으로 논산의 대대적인 세계 무대 데뷔가 성사된 것이다.지난 14일, 대망의 개막식의 날이 밝았다. 박람회의 첫날 공식 일정으로 백성현 시장은 태국 방콕시와의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19일을 하루 앞둔 시점부터 사직서 제출이 확산하고 있다.1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이날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이다.이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등 일부 진료과목 전공의들은 이보다 하루 앞선 19일 사직서 제출과 함께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세
김진표 국회의장이 7박 9일 발칸반도 국가인 크로아티아와 불가리아 공식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5일 귀국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유로존·솅겐존 가입에 성공한 크로아티아와 교역 및 투자 확대를,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불가리아와 경제협력 및 의회외교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의장으로서 9년만의 크로아티아 방문, 리예카 항만 협력 등 교역확대 추진대한민국 국회의장 자격으로 9년만에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의장은 8일 오전(현지시간)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고르단 얀드로코비치 국회
정부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한다.1학기에는 전국 2000개교 이상,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5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우초등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민생토론회에는 초등학생 학부모,
지난해 사과‧배는 봄철 저온피해, 여름철 우박 및 태풍, 수확기 탄저병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사과 △30.3%, 배 △26.8%)했으며, 이에 따른 유래없는 공급감소로 사과와 배 가격은 작년 9월 이후 전년대비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설을 앞두고 사과와 배의 생산, 수입, 유통 및 판매 등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급 및 가격동향을 면밀히 점검했다.1월 23일엔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사과‧배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공급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