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밭 물가의 습한 지역 우거진 갈대숲 녹색의 푸른 물결이 사라진 가을 초가지붕 이엉 상품으로 변하였네! 외로운 참새가 윙크한다. 풍파에 물들지 않고 정직하게 성장한 줄기 부끄러운 듯 수줍어하면서 맞이하는 참새 휘영청 늘어지면서 포용하는 너그러움 사랑을 속삭이는 숲속의 애정 시기 질투하는 멧새가 날아온다. 비좁은 숲속을
럼피스킨병 T.V뉴스를 보면 걱정이 된다.. 고향에서 소를 사육하는 친구 생각 축산 농가의 피해가 없기를 바람 소의 피부에 검은 반점이 생성 위험한 상태로 보인다. 충남에서 시작하여 인근 지역으로 전염 불경기에 소 키우는 축산 농가 걱정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으로 발생 지구촌 시대 전 세계로 확산하는 현상 질병 관리청에
불평 없는 삶 인생이란 행복과 슬픔의 연장선 슬플 때면 기뻐 쓸 때를 생각하고 고통을 극복하면 행복이 보인다. 지난날의 역경을 참고 견디는 습관 일상생활에서 언행과 행동을 조심 주어진 여건에서 책임감을 느껴라. 원망하지 말고 격려와 위로의 말 남에게 도움이 되는 칭찬을 많이 하여라 우울하거나 걱정이 태산이며 행복했던 과거
10월의 마지막 주 코로나19,질병으로 못다 한 여행 지역마다 한창 열리는 인삼,해삼축제장 농축산물 전시 판매.손님이 북적북적 럼피스킨병이 상륙하여 전국을 강타 비상 근무하는 보건복지부 공무원 울부짖는 축산농가의 한숨 소리 오색찬란한 단풍길 사이로 씩씩하게 걸어가는 등산객 황금들녘의 나락 들이 시집가던 날 알곡이 차곡차곡 쌓
침묵의 봉의산 봉의산 소양정에 노을이 질 때면 말없이 흐르는 소양강 두물머리 조선 시대 여인의 한이 서린 강 열일곱 소녀의 꿈을 저버린 남자 당대의 선비들이 즐겨놓던 소양정 진달래꽃 붉게 피는 동산에 올라 글 읽은 소리,전계심의 풍악 소리 갈대밭 슬피 우는 두견새는 알겠지. 꽃향기 휘날리며 내 임을 기다려 꽃피는 봄이면 돌아
귕을 아느냐 소가 농사짓던 농경사회 시절 방과 후,숙제는 모르는 척 친구들과 여기저기 다니면서 풀베기 한판 시합을 하였지 무성한 잡초가 헛간에 가득 작두에 힘을 빌려 바빠진 엄마 촘촘하게 먹기 좋게 잘린 여물 장작불에 보글보글 소죽 끊는 소리 지혜 많은 선조의 목공예 작품 통나무에 홈을 파서 만든 그릇 가마솥 따끈따끈한 황
효자동 효자문 한적한 마을 어머님 병세가 악화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젊은 청년 천지가 감동하여 대룡산에 묘약이 있다는 仙夢 (선몽) 밤낮으로 산천을 뒤집고 다녔지! 흰 눈이 뒤덮인 깊고 깊은 산골짝 양지쪽 묘지 앞에 잠이 들었지! 머리맡에 파릇파릇한 새싹의 풀잎 산신령이 보내주신 묘약이로구나 몸을 추스르고 삼배를 올리고
인간 승리 두 팔과 두 다리가 없는 기형아 오뚜기 인형같이 생긴 몸뚱이 불만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방법을 연구 사대육신 멀쩡한 젊은이들이여 손발이 있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 부모원망 사회 불만 하는 못난 놈 형체만 있지 걸을 수 없는 사람을 보았느냐?? 오직 된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닉
들깨밭 지난여름 학곡천 오솔길의 밤 소화불량으로 긴급상태의 돌발상황 향긋한 향기를 받으며 거름을 주었지! 하늘의 별들이 유난히 반짝이는 밤 어두운 들깨밭을 밝혀 주던 달 별들과 함께 놀던 밤하늘의 추억 토양의 도움으로 무성한 깻잎 알알이 맺혀진 고소한 향 내음 들깨 향에 도취한 참새 무리 허수아비 뒤에 숨어서 행복한 시간
강산의 아름다움 천지창조를 이룩하신 하나님의 은혜 높은 산 맑은 물 숲을 가꾸며 흐르는 강 태양이 이글거리며 곡식을 만들고 인간은 그 열매를 먹는 즐거움 파릇파릇한 새싹과 향기로운 꽃 자연과 동화되는 부자란 한 농부 작물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풍성한 과일 맛있게 먹는 행복감 자연에 순응하면서 노력하는 자 천지신명께서 보
계묘년 마지막 토요일 이별의 하얀 눈이 쏟아지는 주말 일 년 동안 서운한 일 모두 잊으라나 천사의 함박눈 하늘에서 내려와 산과 들에는 백설 꽃이 피웠네! 높은 산,깊은 골짜기 산짐승 울음소리 풀뿌리 열매를 찾을 길 없어 솜털 이불 뒤져도 뒤져도 보이지 않고 배가 고파 눈물 흘리는 새끼토끼 하얀 눈이 춤을 추며 사뿐사뿐 내리
나그네의 길 앞만 보고 살아온 기나긴 세월 기쁨과 희망 고통과 좌절 진퇴양난에서 허덕이기도 했지! 함정에서 헤쳐 나와 걷던 길 혈기 왕성하던 젊은 시절 넘어져 오뚝이처럼 일어나고 노력하면서 대망의 꿈을 이뤘지 뒤돌아보면 행복했던 고갯길 청춘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팔다리 힘이 없고 백발의 머리 희미하게 꺼져가는 등불
아름다운 황혼 人生七十古來稀인생칠십고래희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젊어서 하지 못한 일 개척하라 구두쇠 되지 말고 먹고 싶은 것 먹고 체력 단련하며 즐겁게 놀아라. 죽음을 두려워 하지 말아라. 사람은 병마와 동행하는 길 의미있는 활동과 여가선용해라 서예,미술,문학에 입문하라 작품활동에서
갑진년 용띠의 해 힘들고 어렵게 살아온 계묘년 하얀 눈이 천지 사방을 덮어버리니 온 세상이 홀가분하고 깨끗한 세상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희망을 찾자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청룡의 해 기암절벽의 높은 산에는 구름 걷히고 밝은 태양이 세상을 밝혀주네! 성미 급한 복수초 눈 속을 헤쳐 나오는 욕망 해맞이 정월 초하루 계획을 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