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업성고등학교(교장 노재거)는 지난 2일 학교폭력 방관없는 용기있는 학생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Healing 학생봉사동아리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건전한 또래활동, 학생중심 학교폭력 예방 등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부문의 학생봉사동아리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식전 행사로 지난 8월 전문적인 교육연수를 받고 교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25명의 또래조정동아리 학생들과 선도부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등교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비전 선포식은 학생회, 학급대표, 또래조정반, 선도부 등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기·정의·질서라는 슬로건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보호하고 가해학생은 신고하는 정의로운 교실 만들기, 학교폭력 원인이 되는 욕설, 교칙위반, 불량써클 없는 질서 있는 학교 가꾸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학생들의 용기 선서로 이루어 졌다.

비전 선포식에서 김승대 교감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길은 학생 스스로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타인에 대한 배려,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업성고는 2012 학교폭력 Healing 학생봉사동아리 비전 선포식를 계기로 학교폭력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천안=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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