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능력평가 관련 사후 협의회 관련

부여여자고등학교(교장 고영숙)는 2012 교육과학기술부 학부모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제3회 아빠와 딸이 함께 하는 가을 산행'을 홍성 용봉산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37명, 학부모 45명, 교사 및 학부모 임원 9명 총 91명 이 참석하여 아름답고 풍요로운 가을의 자연을 벗 삼아 사랑하는 자녀들을 더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부여여고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충청남도교육청 교원능력평가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산행은 교원능력평가 관련 사후 협의회와 연관하여 진행됐다.

산행에 참여한 심현섭(2학년 1반) 아버지 심상철(62세)씨는 부여 장암에서 농사를 짓는데 "아직 농번기에 바쁘지만 자식 농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 있냐고? 말하면서 오늘 너무 뜻 깊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숙 교장은 "앞으로도 교사·학부모·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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