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사례 공유·발전 방안 모색

충남도는 16일 아산 도고에서 공범석 복지보건국장과 주부모니터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주부모니터단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연찬회는 도정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고령화 시대의 도래에 따른 노인복지정책 설명, 문화공연, 활동사례발표,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7개 시·군이 참가한 활동사례발표에서는 주부모니터단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활동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주부모니터단의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공범석 국장은 “자녀교육문제 등 바쁜 일상 가운데에서도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모니터를 해주시는 주부모니터단은 충남도정의 가장 소중한 동반자이자 가장 든든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도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 속에서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활발히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발족한 제3기 주부모니터단은 도내 15개 시·군에서 451명이 활동 중이며 그동안 정책 제안 2558건, 민원 제보 1019건, 정책토론방 참여 3854명 등 활발한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대상 교통안전교육과 홍보 활성화’와 ‘마을 입구에 마을 안내 표시판 설치’ 등 제안 63건은 정책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주부모니터단은 이외에도 시·군별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활동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주부모니터단 활성화를 위해 정기 간담회와 연찬회 등을 실시, 정책 홍보 및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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