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청역에서 트릭아트를 이용한 투표참여 이색 캠페인 실시

▲ 지하철 이용 시민이 작품 앞에서 투표하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시청역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된 내용으로 트릭아트 작품을 이용한 공명선거 기원 및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시된 트릭아트는 '공약보고 투표하세요'와 '선거가 희망이다'라는 주제의 작품 2개이다. 특히 작품 앞에 서면 연예인 이승기의 음성으로 '투표하세요'라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릭아트 체험자는 체험사진을 다음달 13일까지 SNS, 트위터, 블러그, 카페 등에 올리고,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영화 반창꼬 시사회에 초대(100명)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dj.electi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모한 선거공감스토리텔링 우수작품도 전시장에 함께 전시하고 있다. 작품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투표참여에 공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선관위 직원들이 청사초롱 모양의 입체현수막(소망등)을 들고 이색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마스코트인 공명이가 소망등을 들고 시민들에게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를 호소함으로써 시민들의 눈길을 끌 계획이다.

소망등은 현재 도청 앞에서 대전역까지 중앙로 가로등에 80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로 일대를 일명 '공명선거 기원 소망의 거리'로 자체 지정하여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최병국 사무처장은 “최근 각종 공직선거에서 투표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투표율 향상은 이제 우리 선관위의 주요 홍보사업이 되고 있다”며 “기존의 일방적인 홍보를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홍보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 금번 트릭아트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도 남기고 투표참여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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