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 노력 다할 터"

대전시의회 최연소 시의원으로서 누구보다도 지난 3년동안 분주한 의정활동을 해 온 의원이 있다. 현재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천 의원이 그 주인공. 김 의원은 제6대 시의회에 진출한 후 항상 지역민의 여론에 귀 기울였다. 민원을 접수하면 바로 현장에 달려가 지역민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그래서 그는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원으로 불린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시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김종천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만나 그동안의 의정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복지환경위원회의 그동안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갑천 물놀이장 조성사업 취소,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안정화, 대청호 수질개선 등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문제제기와 대안을 제시하고 여성일자리 창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법을 제시해왔다. 대전광역시 및 산하기관 등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총 174건을 지적하여 보완·시정토록 조치하였다.

▲최연소 시의원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의정 성과와 아쉬운 점은.

최연소의원으로 입성해서 초선으로 복지환경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았고 여러가지 의정활동을 했지만 그중 기억에 남는것은 출퇴근 시간에 교통 혼잡을 피하기위해 출퇴근시간 도로공사규제 조례와 언어소통부재와 문화적 이질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조례 공약사항인 초등학교 무상급식전면실시등 젊은만큼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아쉬운점은 프로뮤지션과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으로 대전은 문화, 예술 등 공연문화의 불모지로 대흥동을 중심으로 소극장 문화가 생겨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요원한 상태고 대극장도 대구, 광주, 전주도 최소 2500석에서 3000석규모의 대형공연장이 있는데 대전은 1800석 규모의 충남대 정심화 홀 하나뿐이며 1500석 규모인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은 그나마 상업공연은 대관을 안해줘 사실상 무용지물로 대전에 대형공연장을 계획하여야 했지만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구민들과 소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2012년 7월 31일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정책방향에 대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갖은 바 있다.
둔산지역은아파트가 90% 이상으로 개발이 시작된지 20년이나 됐다. 지난 4.1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해졌지만 대전은 서울에비해 땅값도 싸기 때문에 좀더 심도있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5개층을 증축하면서 생긴 이익금으로 나머지 세대를 리모델링 해주는 것이 골자인데 그동안 대체 주거지를 마련하는 것도 과제다. 또한 도시가 이미 개발이 끝난 상태라서 주차공간 확보도 쉽지않고 샘머리공원을 포함해서 공원 서너곳을 지하주차장으로 개발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본다.

▲요즘 행정사무감사 중인데 대전시의 복지의 문제점은.

복지환경위원회 의원들은 2013년추진실적, 2014년 업무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탁상행정, 환경조사에 감시가 미흡하다는 등 일부 언론에 보도가 된 바 있으나 시민의 대표격인 사명감을 갖고 의회 슬로건인 「시민의 눈으로 시민의 마음으로」 시민의 요구가 왜곡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의정을 실현시켜 대전발전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아 현안해결에 앞장서는 등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축구에 대한 애정이 깊은것 같던데.

초등학교때 축구부가 있었다. 뛰어나게 잘하진 못했지만 좋아했고 그후 계속 축구를 못하다가 사회생활 하면서 대전시연예인 축구단을 창단하여 운동을 했고 2003년 갈마fc를 시작으로 현재 6개클럽(충기fc명예회장, 갈마fc회장, 두드림fc고문, 대전시청fc고문, 민주fc감독, 대전시서구축구연합회 40대상비군)등에서 활동하고 있고 대전시생활축구회고문, 대전시 서구축구연합회 고문등을 역임하였고 전국유·청소년 축구연맹 대전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의 멘토는 누구인지.

제인생의 첫 번째 멘토는 제가 정치를 할수있게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신 대전서구을 박범계 국회의원님 이시고, 두 번째 멘토는 무주에서 맨손으로 대전에 상경하여 호텔까지 인수하여 운영하시는 김홍호회장님
입니다.


▲라이온스 활동도 열심히 신데 주요 봉사활동은.

제가 활동하고있는 대전 하나라이온스클럽과 둔산3동 보라아파트내 둔산종합사회복지관과 자매 결연을 맺어 분기별로 회원들과 회원사모님들이 참여하여 관내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직접 음식을 만들어서 식사 대접도 하고 쌀과 물품도 전달하고 1년에 200만원정도 봉사금도 전달했습니다.

▲남은 임기동안의 가장 하고 싶은 일은.

41세에 의회에 처음들어와 1년은 눈치로 보냈다. 경험 많은 선배 의원께 묻고 조언도 들었다. 3년동안 열심히하여 이제 어느정도 알만하니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에도 재도전해서 그동안 열심히 배워놓은 것을 지역구민 또는 시민들에게 봉사를 하게되면 좋겠다 대전시의원으로 당선한 이상 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것이 기대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전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역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전경제를 하루속히 활성화 시켜야한다는 시대적 사명을안고 지난 3년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을 위해 노력했다. 재도전으로 다시해도 봉사하는 마음만은 그대로 일 것입니다.
더욱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회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주민들이 있기에 저희 의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항상 행복한 날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주요약력)
금산 추부 초·중학교 졸업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중경공업전문대학교 전자과 졸업
한밭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졸업
충남대학교 국제지역교류학과 석사 과정
대전하나 라이온스클럽 이사
㈜원스텝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YMCA시민사업위원회 부위원장
(사)대전문화예술의전당 후원회 이사
대전행복한울타리봉사단 부회장
대전서구 리틀야구단 단장
충남기계공고 총동문축구단 충기FC회장
갈마생활축구단 갈마FC회장
전국유·청소년 축구연맹 대전회장
대전광역시 제6대 의회 후반기 복지환경위원장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