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나라e음 기능 확대·개편…메신저 등 자료 전송

행정자치부가 나라e음 기능을 확대 개편해 PC영상회의를 공공기관까지 연결하고 서울에 있는 민원인과 세종시의 조사관 간에도 1:1 PC영상 민원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라e음이란 행정기관 상호간 소통·협업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이다.

지난해부터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가 나라e음을 통해 PC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공기관까지 PC영상회의 기능이 확대된다.

행자부는 다음달 중순부터 공공기관에 PC영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서울사무소에도 나라e음을 연결, 서울에 사는 민원인이 세종청사에 있는 권익위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PC영상을 통해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통합 메신저 기능을 확대해 각종 문서 및 자료 전송이 가능해진다.

행자부 관계자는 나라e음 PC영상회의 서비스 확대로 출장 시간·예산 낭비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나라e음 PC영상회의 이용 실적은 지난해 1월 926건에서 12월 5616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 전체로는 총 2만 7634건의 회의가 PC영상회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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