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 저지, 수도권기업 이전해 천안경제 재도약, 원도심 자생력 기틀 마련

천안발전과 흥나는 천안을 건설하겠다는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를 만나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로, 수도권기업을 천안으로 이전해 천안경제를 재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원도심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의 정치철학, 지역발전 공약 그리고 그의 남다른 천안사랑에 대해 간략히 들어본다.(편집자 주)

*먼저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유권자들에게 설명해주십시오.

저의 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입고 먹고 사는 일에 고통 받지 않고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이후 20년 가까이 당과 청와대에서 민생경제를 위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일해 왔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집권 후, 갈수록 대한민국 경제는 어려워지고, 특히 중산층과 서민들이 점점 벼랑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정권의 계속 된 수도권 규제 완화로 천안 경제 역시 침체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치에 직접 참여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출마 결심 후 천안의 지역분들을 만나면서 절박한 어려움과 절실한 소망을 직접 체감했습니다. 반드시 당선돼 흥나는 천안,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의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활발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활동 몇 가지만 유권자들에게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천안에서 벌어진 선거에서 세 번의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 스스로를 돌아보고 많은 반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안시민분들과 보다 더 가까이, 더불어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천안시민분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고자 천안지역 시민단체들과 함께 시내버스 요금인하 및 노선조정을 위한 천안시민 서명운동, 천안고교평준화 지원 활동, 누리과정 관련 교육재정 확대를 위한 활동 등을 활발히 펼쳤습니다.

또한 천안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해 지체장애인협회에 참여하여 장애인 전동휠체어 수리 봉사, 음성 꽃동네 휠체어 수리 봉사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최근까지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매일 천안갑 지역을 다니면서 유권자 한분 한분을 만나 뵙고 인사드리느라 아주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격려해주시는 분들을 뵙게 되면 절로 힘이 나서 늘 웃는 얼굴로 다니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을 위해 후보님의 주요 공약을 밝혀주십시오.

먼저 천안경제를 목조이고 있는 새누리당 정권의 수도권 규제완화를 저지하고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의 제도를 마련하여 천안 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발전에서 소외되고 있는 천안 원도심 지역을 전통과 문화가 숨쉬는 원도심으로 만들어 흥나는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천안역사를 미래형 역사로 신축하여 원도심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지하상가, 명동상가, 공설시장, 남산중앙시장, 공구상가, 삼도상가 등을 엮어 테마별 지역특화상권으로 육성해 중부권 최대의 상권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대학, 천안역,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대학문화 거리를 조성하고, 기존 원룸 및 주택을 활용하여 반값기숙사 및 공동기숙사 조성으로 대학생 및 교직원의 천안 정착을 유도하겠습니다.
노인복지관을 신설하여 원도심 어르신들이 쌍용동까지 차를 두 번씩 타고 다니는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룡경기장을 복합개발하여 주민건강증진복지관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도시정비법을 개정하여 재개발 해제 예정지역의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특히 천안시민분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천안시내버스 요금을 인하하고 노선을 재조정하겠습니다.
지속적인 적자 노선부터 버스 공영제를 실시하고, 시내버스 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저상버스를 확대하여 어린이, 어르신, 장애우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천안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환승을 추진하겠습니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를 건설을 추진하여 천안을 중심으로 서해안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은 현재 천안 갑지역에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고 대안은 무엇인지요?

천안갑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낙후한 원도심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건물만 새로 짓고 천안역사만 크게 한다고 원도심 전체가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전과 같은 원도심 재생이 아닌 원도심 자생 프로젝트를 준비중입니다. 원도심의 주차문제, 안전문제 등을 해결하면서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상권을 부활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또한 새누리당 정권의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드시 저지하여 천안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새누리당 정권의 수도권 규제완화로 천안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기업의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수도권 규제완화를 저지하여 보다 많은 기업들이 천안으로 이주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어렵게 유치한 기업들이 천안을 떠나지 않고, 천안에 양질의 일자리가 계속 생겨나도록 하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느냐 하는 것에 천안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시리라 봅니다.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장점을 간략히 밝혀주십시오.

제 장점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중 유일하게 경제를 잘 아는 경제정책 전문가라는 것입니다. 20년 가까이 청와대, 국회, 정당에서 경제정책을 만들고 실현시켜 왔습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하나같이 천안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천안 발전을 위해 진짜 중요한 것은 그럴듯한 말이 아닙니다. 경제문제에 대해 제대로 고민도 안한 경제초보자 후보들이 천안 발전 운운하는 말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진정으로 천안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경제를 잘 알고, 오랜 시간 경제정책을 다루어온 저 한태선 같은 경제정책 전문가가 꼭 필요합니다. 저 한태선이 가진 경제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천안 시민분들께서도 좋게 봐 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국민들로부터 정치불신이 갈수록 높은데요.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요?

사실 정치불신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의 입장에서는 송구스런 마음이 먼저 듭니다. 경제가 어려워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고통과 절망의 한숨만 내쉬고 있는데 정치권이 희망을 드리기는커녕 과거의 구태만 반복하고 있으니 어떤 말로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정치불신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회의원들이 특권은 내려놓고 일은 열심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뿐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정책, 특히 제 전문분야인 경제정책에 주력하면서 일하는 일꾼으로서의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의 정치철학은 무엇인지요?

저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먹고, 입고, 잠자고, 병 고치고, 아이들 교육시키는 일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면 흔히 말하는 금수저이건 흙수저이건 간에 누구나 일정정도의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어 국민 누구라도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살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정치철학입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천안갑 유권자 여러분!

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 경제를 망치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의 국가채무 600조, 가계부채 1200조, 청년실업률 9%대. 역대정권 최저인 2%대 경제성장률. 박근혜 정권 3년의 경제 성적표입니다. 소득은 제자리인데 장바구니 물가는 치솟기만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기 이만큼 힘든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새누리당 정권이 천안 경제도 목조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정권 동안 계속된 수도권 규제완화의 직접 피해자가 바로 천안입니다. 5년째 천안의 수출도, 천안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기업도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얼마 전 또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발표했습니다. 새누리당 정권 하에서 천안 경제는 서서히 말라가고 있습니다.

천안갑 유권자 여러분!

먹고 살기 힘들게만 하는 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경제정책, 천안의 목을 죄는 새누리당 정권의 수도권 집중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경제를 잘 아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경제정책전문가 저 한태선이 민생경제를 살릴 대안을 제시하고, 새누리당 정권의 수도권 집중정책을 막아 천안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김정환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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