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자리를 함께하였으며, 오랜 기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성장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공로패 수여식을 실시하였고, 더불어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도 곳곳에서 노력하는 봉사자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2년 동안 학생상담자원봉사에 묵묵히 헌신하고, 이번년도 명예퇴임을 앞둔 주호창 봉사자에게 송공패를 수여하였으며, 5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한 국신영 봉사자와 신규 봉사자인 김현 봉사자에게는 각각 감사패와 위촉패를 수여하였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1989년에 조직되어 3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문상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에 우선 배치되어 학교 현장 적응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활동을 지원한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어버린 교육현장 속에서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열정·사랑·봉사 실천에 앞장서는 모든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