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소통 캐릭터로 개발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홍보소통 담당관에서 약 3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민원정보과와 협업 프로젝트로 메신저에 소통 캐릭터 ‘당진이’의 이모티콘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진시는 일찍부터 캐릭터를 활용한 도시 홍보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소녀를 형상화한 ‘당진이’ 캐릭터를 5년 전부터 당진시 SNS 콘텐츠에 자주 등장시켜 도시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소통 캐릭터 디자인 개발에 이어 35종의 이모티콘을 개발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관내 광고업체에도 배포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 바로 알기 교육용 콘텐츠인 ‘탐나당’ 패러디 영상 및 10초 CF 영상 등도 제작해 당진시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주요 시책을 소개하는 웹툰과 4컷 만화에 소통 캐릭터 당진이를 등장시키고 어린이집 맞춤형 교육 연극을 4편 제작해 무료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는 등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청 홍보소통 담당관 소셜미디어팀은 정책포털 ‘플러그인 당진’을 운영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찾고 ‘당(糖)’을 충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일종의 SNS 브랜딩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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