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선제적 대응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 향상
이번 토론회는 1960년대 무의촌 해소, 가족계획, 결핵관리가 주된 기능이었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장단 협의회, 주민자치 협의회, 보건진료소 협의회 등 시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천향대학교 박윤형 교수의 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용역 결과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석구 충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성대 간호학과 김미혜 교수가 당진시민 건강과 간호를 중심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또 김명진 시의원은 보건소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발제를 이어갔으며, 오수권 주민자치 협의회장은 시민입장에서 바라보는 보건 조직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의 용역 중간결과로 고혈압, 당뇨병 환자 등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보건지소·진료기능보강 시범사업과 읍 지역 내 보건소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 행정형 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변경 등의 시범사업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