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 2천만 원 투입, 합덕지역 관광에 활력 기대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농경문화 자원에 대한 실질적 활용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총 4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당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대상은 조선시대 3대 방죽의 하나인 합덕제와 연호 방죽이 있는 합덕 연지마을이 선정됐다.

합덕 연지마을은 마을 공동체로 농촌현장포럼, 마을 만들기 주민대학, 희망마을 선행사업 등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돼 전통문화와 역사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농 교류와 농촌 활력화에 앞장서 왔다.

센터는 사업 1년 차에는 농경문화 자원 발굴 및 자료화, 수리 테마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 같은 체험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며, 2년 차에는 체험 콘텐츠 확충, 운영 프로그램 세분화, 전시·판매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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