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 여자 고등학교(교장 오창근)는 15일 2021학년도 학교 특색 사업의 하나인 창의 인성 캠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협동 학습을 통한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력을 신장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한 융합적 창의력 및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 해 오는것.

올해 캠프에서는 지난 6월 7일 수학·과학 부문, 인문·사회 부문, 문화 탐방 부문 등 3개 영역에 걸쳐 계획서를 모집했는데 연구팀당 2~4명으로 조직된 36개의 연구팀이 계획서를 제출하여 학생들의 높은 학구열과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발표는 계획서 1차 심사에 통과한 연구팀 중 그동안의 연구활동과 보고서 내용에 대하여 2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연구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각 연구팀은 연구 보고서를 동영 상으로 제작하여 1, 2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각 학급별 프로젝션 TV로 방영하여 연구 자료를 공유했다.

또 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연구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게 되고 발표 보고서는 책자로 제본해 일반화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캠프에 참여한 1학년 김유라 학생은“이 캠프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계기가 되어 진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정기숙 학교 혁신 부장은 “지식과 현실을 접목하고 시대의 트랜드를 반영한 주제가 많았고 학생 참여도도 높아 연구자나 관람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